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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 : 1~5 혼돈 세력을 다스리시는 능력 있는 왕

by Lily00112233 2026. 4. 10.

시편 93 : 1~5
혼돈 세력을 다스리시는 능력 있는 왕

하나님의 통치 93:1~2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하나님의 능력 93:3~5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1. 내용 요약 (Summary)
시인은 여호와께서 왕으로 등극하셔서 권위와 능력의 옷을 입으셨음을 선포합니다. 주님의 통치로 인해 세계는 흔들림 없이 견고하며, 주님의 보좌는 영원 전부터 세워졌습니다. 비록 세상의 혼돈을 상징하는 '큰 물'과 '바다의 파도'가 무섭게 소리를 높이며 위협할지라도,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그 어떤 파도보다 강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와 성전의 거룩함이 영원토록 지속될 것임을 고백하며 마무리합니다.

2. 역사적 구조 (Historical Structure)
① 대관식 시편과 예배적 배경 (1~2절)
이 시는 고대 이스라엘의 '여호와 즉위 축제'나 절기 때 예배 공동체가 한목소리로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라고 외치며 불렀던 대관식 노래입니다.
주의 보좌가 '예로부터' 견고히 섰다는 고백은 이스라엘이 주변 열강의 위협 속에서도 

다윗 언약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신뢰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토대입니다.

② 혼돈 세력과의 투쟁 (3~4절)
구약 성경에서 '큰 물'과 '바다'는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혼돈(Chaos)과 악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을 집어삼키려 했던 바벨론, 앗수르와 같은 거대 제국들의 위협을 '큰 물결'로 은유한 것이며, 

시인은 그 어떤 제국의 포효보다 하나님의 음성이 더 크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선포합니다.

3. 신학적 구조 (Theological Structure)
① 신론(Theology): 능력의 옷을 입으신 왕 (1~2절)
하나님은 스스로 권위를 입으시고 능력의 띠를 띠신 왕이십니다. 누군가에게 권위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왕이십니다.

신학적 의미: 세상은 끊임없이 흔들리지만, 그 세계를 견고하게 붙들고 계시는 분은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불변성(Immutability)'과 '영원성(Eternity)'이 세계 질서의 기초입니다.

② 기독교적 세계관: 소리 높이는 물 vs 높이 계신 여호와 (3~4절)
'큰 물'이 소리를 세 번이나 높입니다(점층법).

이는 세상의 악이 점점 더 기세를 올리며 우리를 압도하려 함을 뜻합니다.
신학적 역설: 그러나 시인은 바다의 파도보다 '높이 계신 여호와'를 바라봅니다. 

세상의 위협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소음'일 뿐이라는 신학적 확신을 제공합니다.

③ 계시론과 성소론: 확실한 증거와 거룩한 집 (5절)
하나님의 통치는 감정적인 선포가 아니라 '확실한 증거(말씀)'에 근거합니다.

성소론적 결론: 주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장소는 '거룩함'이 머무는 주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말씀과 거룩한 임재를 통해 당신의 왕 되심을 영원히 증명하십니다.

우리 인생에는 늘 '큰 물 소리'가 들립니다. 경제적인 위기,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이 집채만한 파도가 되어 우리를 집어삼키려 소리를 높입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지혜는 파도의 높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 그 파도보다 높이 계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파도는 소리를 높일 뿐이지, 하나님의 보좌를 흔들 수 없습니다.


청년설교

 

파도보다 크신 왕의 목소리
:소리가 아니라, 높이를 보라
본문: 시편 93:1–5

 

도입 
소음의 시대, 당신은 무엇을 듣고 있습니까?


불안의 배경: 조용할 날 없는 세상
여러분, 요즘 우리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단연 '불안'입니다.

미래도 불안하고, 지갑 사정도 불안하고, 심지어 가장 가깝다고 믿었던 관계조차 불안합니다.
그런데 이 불안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절대 조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경제 위기, 취업난,

전쟁의 소식들이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몰려와 우리를 집어삼킬 듯 소리를 지릅니다.

압도하는 소리

: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 귓가에 대고 외칩니다.
“너, 지금 남들보다 한참 늦었어!”
“너, 지금 이대로 가면 진짜 위험해!”
“아무도 너를 도와주지 않아, 너 혼자 살아남아야 해!”

여러분, 사실 우리를 진짜 무너뜨리는 것은 현실 그 자체보다, 그 현실이 내는 ‘압도하는 소리’입니다.

소리가 너무 크면 아무리 좋은 조언도 들리지 않고, 내 마음의 기초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상황에 압도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이 지르는 ‘소음’에 압도당하는 것입니다.

파도보다 크신 하나님의 목소리
오늘 시편 93편은 바로 이런 장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거센 물결이 소리를 높이며 세상을 뒤흔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소음의 한복판에서 시인은 아주 단호하고 강력하게 한 문장을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The LORD reigns!)”

오늘 우리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세상의 소리보다 훨씬 더 크고 

확실한 하나님의 왕권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파도가 소리를 높일 때, 우리가 들어야 할 진짜 목소리가 무엇인지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3절에 나오는 '소리를 높였고'라는 표현을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소음'과 연결하십시오. 

필리핀의 거친 비바람 소리처럼 우리 인생을 위협하는 소리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4절의 '높이 계신 여호와'라는 관점으로 시선을 옮기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입의 핵심입니다."


 

본문

 

– 하나님은 이미 왕이시다: 흔들리지 않는 통치의 시작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라는 위대한 선언


본문 1절은 짧지만 가장 강력한 선포로 시작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이 말씀은 미래형이 아닙니다. "언젠가 왕이 되실 것이다" 혹은 "우리가 노력하면 왕이 되신다"가 아닙니다. 

주님은 이미 왕이시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온 우주를 통치하고 계신다는 현재 완료형의 선언입니다.

유통기한 없는 능력의 옷
또한 시인은 하나님이 “능력의 옷을 입으셨다”고 표현합니다.

이 세상의 권력자들은 권좌에 앉기 위해 누군가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끊임없이 자기 능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으며, 그분의 통치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2절 말씀처럼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했으며 ‘영원부터’ 존재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 중인 왕이 아니라,

이미 완벽하게 통치 중인 왕이십니다.

기초가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여러분, 요즘 여러분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취업 문제로, 관계의 갈등으로, 

혹은 나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매일매일이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이 흔들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흔들리는 것' 위에 올려두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유행, 사람의 평가, 통장 잔고… 

이것들은 원래부터 흔들리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세계가 견고한 이유는 지구가 튼튼해서가 아니라, 왕이신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인생을 흔들리는 세상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견고히 서 있는 '하나님의 보좌' 위에 올려두십시오. 

왕이 견고하시기에, 그 왕의 품에 안긴 여러분의 인생도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 문제는 ‘파도’ 자체가 아니라 그 ‘소리’다
: 점점 더 기세를 높이는 혼돈의 목소리


본문 3절을 보십시오. 이 구절에는 아주 독특한 리듬이 있습니다.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똑같은 표현이 세 번이나 반복됩니다. 이것은 문학적인 점층법입니다. 

파도가 점점 더 거세지고, 그 소리가 점점 더 커져서

마침내 우리를 완전히 압도하려 하는 ‘위협의 기세’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는 소음의 정체
이 ‘큰 물’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혼돈과 악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세상은 결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비웃으며 끊임없이 우리 귓가에 대고 고함을 지릅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너는 이제 끝났다, 이번에는 절대 못 일어난다!”
“남들은 저만치 가는데 너는 왜 아직 여기 있느냐?”

소리에 압도당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진짜 무너뜨리는 것은 현실의 문제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 현실이 내는 ‘압도하는 소리’입니다.

비교의 소리: SNS를 볼 때마다 들리는 박탈감의 소리
실패의 소리: 과거의 실수가 끊임없이 나를 비난하는 소리
두려움의 소리: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외치는 불안의 소리

파도가 아무리 큰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바다의 주인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파도가 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만큼 자기가 힘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소음은 소음일 뿐, 하나님의 보좌를 흔들 수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괴롭히는 그 소리에 귀를 닫고, 그 파도 너머에 계신 왕의 음성에 집중하십시오.


 

관점 전환: 파도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높이'를 보라
: 파도는 높이를 이길 수 없습니다


본문 4절이 오늘 설교의 가장 강력한 해답입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세상의 파도가 아무리 크고 소란스러워도, 결코 하나님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파도는 수평선 위에서 요동치지만, 하나님은 그 수평선 너머 '지고(至高)한 보좌' 위에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선의 위치가 평안을 결정합니다
지혜는 파도의 높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낮은 시선: 파도만 보입니다. 집채만 한 위협에 압도당해 곧 죽을 것 같은 공포에 빠집니다.

높은 시선: 하나님이 보입니다. 그 거센 파도조차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작은 물장구에 불과함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의 시선이 문제의 수평선에 머물러 있다면 오늘 이 시간, 

높이 계신 여호와께로 시선을 들어 올리십시오. 

시선이 높을 때 비로소 평안이 시작됩니다.

결론적 확신: 감정이 아닌 ‘확실한 증거’ 위에 서라
: 흔들리는 감정 vs 확실한 말씀


마지막 5절을 보십시오.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우리의 감정은 파도처럼 매일 흔들립니다. 

아침에는 믿음 충만했다가도 저녁에 안 좋은 소식 하나 들으면 금세 절망으로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통치는 우리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증거)은 ‘매우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상황 속에 변하지 않는 하나님
상황은 변하고, 감정도 변하고, 우리가 사는 필리핀의 환경도 변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 하나님의 왕 되심은 영원무궁합니다. 

흔들리는 파도 위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구명줄은 내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는 이 확실한 사실 위에 여러분의 인생을 고정하십시오.

 

 

 


ㅡ비행기 위에서 본 폭풍우

지상에서 폭풍우를 만나면 세상이 끝날 것 같은 공포를 느낍니다. 
천둥소리에 가슴이 내려앉고 번갯불에 눈이 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로 올라가 보셨나요? 그곳은 눈부시게 평온합니다. 
찬란한 태양이 빛나고 있고, 구름 아래의 그 무서웠던 폭풍우는 
마치 솜사탕 깔아놓은 듯 평화롭게 보일 뿐입니다. 
폭풍우가 사라진 게 아니라, 내가 '폭풍우 위'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ㅡ바닷가 절벽 위에서의 풍경

바다 한복판에서 파도를 마주하면 압사당할 것 같지만, 
높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도는 아름다운 풍경의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 인생도 똑같습니다. 기도의 비행기를 타고, 말씀의 절벽 위로 올라가 보십시오. 
하나님은 파도 위에서 여전히 평온하게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분의 보좌는 그 어떤 파도도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견고히 서 있습니다.


 

결론 및 결단


파도 너머의 통치자
오늘 우리는 세상의 거센 저항과 소음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통치를 보았습니다. 

세상의 파도는 제아무리 기세를 올리며 소리를 높여도, 

능력의 옷을 입으신 여호와의 보좌를 단 1mm도 흔들 수 없습니다. 

파도는 그저 소리를 낼 뿐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실제로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무엇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귓가를 울리는 세상의 불안한 소리입니까, 아니면 높이 계신 여호와의 권위입니까?
이제 세상의 소음에는 귀를 닫고, 확실한 주의 증거(말씀)에 귀를 엽시다. 

파도의 크기에 압도되어 떨던 마음을 거두고, 파도보다 높이 계신 왕의 위엄을 바라봅시다. 

시선이 바뀌면 두려움은 찬양으로 바뀝니다.

마지막 선포: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주소
세상은 흔들리지만, 그 세계를 붙들고 계신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 안에 거주하는 여러분의 인생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높이에 시선을 두십시오. 우리 왕이신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며, 

그분이 지금 바로 여러분의 삶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파도는 소리를 높일 뿐이지, 하나님의 보좌를 흔들 수 없습니다."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높이에 시선을 두라."



묵상질문

01. 요즘 내 삶에서 가장 크게 소리를 높이며 나를 위협하는 '큰 물(문제, 불안, 유혹)'은 무엇입니까?
02. 나는 파도의 높이를 재고 있나요,

아니면 보좌의 높이를 바라보고 있나요? 내가 주로 집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03. 2절 말씀처럼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합니다.

내 삶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말씀)'는 무엇인가요?
04. 5절은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다고 합니다.

왕 되신 주님이 내 삶을 통치하시기에 내 삶에서 회복되어야 할 '거룩함'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05. 지금 나를 두렵게 하는 상황 앞에서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라고 선포해 봅시다. 

그 선포가 내 마음에 어떤 변화를 주나요?


 

 

세상의 소음을 잠재우는 왕의 통치 아래서
영원 전부터 스스로 권위를 입으시고, 

능력의 띠를 띠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 여호와 하나님,

오늘 우리는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 한복판에서 시편 93편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집어삼키려 소리를 높이는 ‘큰 물’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경제의 위협, 진로의 불투명함, 무너진 관계의 상처들이 마치 집채만한 파도가 되어 우리를 향해 고함을 지릅니다. 

그 소리가 너무나 크고 압도적이어서, 때로는 주님의 통치가 보이지 않고 

우리 마음의 기초가 송두리째 흔들렸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가 세상의 소음에 귀를 닫고 하나님의 높으심에 시선을 고정하게 하옵소서. 

파도가 세 번이나 소리를 높이며 기세를 올릴지라도, 그 파도는 결코 하나님의 보좌에 닿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파도의 높이를 재며 공포에 떨기보다, 그 파도보다 훨씬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을 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음은 잠시 흔들다 지나가는 소동일 뿐이지만, 주님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였고 영원부터 계셨음을 신뢰합니다.

주님, 흔들리는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확실한 주의 증거’ 위에 우리 인생을 세우게 하옵소서. 

아침에는 믿음으로 충만했다가도 저녁이면 불안의 파도에 휩쓸리는 연약한 우리들입니다. 

주님, 변하는 상황과 요동치는 감정에 속지 않게 하시고, 

매우 확실한 주의 말씀과 변치 않는 주님의 성품을 우리 인생의 닻으로 삼게 하옵소서.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는 

그 한 문장이 우리 삶의 모든 불안을 잠재우는 강력한 판결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청년들의 삶이 능력의 옷을 입으신 주님으로 인해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키려 능력의 옷을 지어 입으려 애쓰지 않게 하시고, 

이미 왕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그늘 아래 거함으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리가 “너는 늦었다, 너는 안 된다”고 외칠 때, 높이 계신 주님께서 “내가 너를 붙들고 있다, 

내가 세상을 다스린다”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낯선 환경과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바다보다 크신 주님의 평강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인봉하여 주시옵소서. 

파도 위를 걸으시는 주님처럼, 우리도 문제의 파도에 함몰되지 않고 

그 위를 당당히 걸어가는 왕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소음을 잠재우시고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